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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문화오감레터20호] 길을 찾다. 재외국민자녀를 이해하는 길
ICTRC_letters 2024.03.28 11:10

중국 TIS에서 문화오감센터 “2024 재외국민자녀 길을 찾다”를 시작했습니다. 해외에서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낯선 길을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모험을 의미합니다. 모험은 여러 형태의 위험이 도사리긴 하지만, 그 과정을 통과하면서 흥미진진한 성취감과 성장이라는 선물을 제공합니다. 해외에서 성장하는 기회가 있다는 건 아이들의 미래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지만, 동시에 한국 사회의 뜨거운 교육현장에서 뒤쳐질 것에 대한 두려움, 문화 충격으로 인한 걱정도 낳습니다. 무엇보다 자녀들이 한국에서의 생활 이상으로 고생하는 것 같아서 생기는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꾹꾹 묻고 감내하는 부모들의 노고는 어떻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또,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듯 자녀들이 고국으로 돌아갔는데, 일상 다반사 ..

문화오감연구소 뉴스레터

책 읽어주는 아빠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곤충이라면 어디든 달려간 곤충학자 에벌린”
책읽어주는아빠 2023.01.14 16:28

전쟁이 벌어지면 남성이 전쟁터로 나간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는 여성이 자리하게 된다. 지난 세기 동안 거대한 두 번의 전쟁을 거치면서 여성은 가정 안에서 아이를 키우는 위치에서 사회의 다양한 자리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사회는 교육을 통해서 성별과 상관없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은 남성보다 낮은 사회적 지위에 대하여 지금도 저항하고 있다. 에벌린 치즈맨은 20세기 초에 곤충학자가 되어 당시 시대를 지배하던 생각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책은 에벌린의 이야기, 특히 곤충학자로의 여정을 중심으로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다. 에벌린은 어려서부터 수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당시 여성이 수의사가 될 수 없어서 간호사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1차 대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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