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곤충이라면 어디든 달려간 곤충학자 에벌린”
전쟁이 벌어지면 남성이 전쟁터로 나간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는 여성이 자리하게 된다. 지난 세기 동안 거대한 두 번의 전쟁을 거치면서 여성은 가정 안에서 아이를 키우는 위치에서 사회의 다양한 자리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사회는 교육을 통해서 성별과 상관없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은 남성보다 낮은 사회적 지위에 대하여 지금도 저항하고 있다.
에벌린 치즈맨은 20세기 초에 곤충학자가 되어 당시 시대를 지배하던 생각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책은 에벌린의 이야기, 특히 곤충학자로의 여정을 중심으로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다. 에벌린은 어려서부터 수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당시 여성이 수의사가 될 수 없어서 간호사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1차 대전으로 인해 공백이 생긴 런던 동물원의 ‘곤충의 집’에 루시 에벌린 치즈맨이 취업할 수 있었고, 비록 그녀가 꿈꾸던 수의사는 아니었지만, 런던 왕립 곤충 학회의 회원으로, 그리고 그 다음해 1920년에 런던 동물원 큐레이터로 고용되었다. 이는 영국에서 최초의 여성 큐레이터였다. 그리고 그녀는 당시에 “여자들은 안전하게 집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깨고, 1924년 남태평양 탐험대에 초대되어 표본 수집과 관찰을 지속할 수 있었다.
에벌린은 대영박물관에서 여성곤충학자로 일하면서, 많은 시간을 탐험하면서 곤충을 연구하였다. 그녀는 새로운 곤충들을 발견하기도 하였으며, 수집과 관찰을 지속하였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5년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대영제국훈장을 수여받았다. 에벌린은 1969년에 숨을 멈출때까지 박물관에서 표본을 분류하는 열정을 유산으로 우리에게 남겨주었다.
에벌린이 태어났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아이들은 조용하고 치마를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에벌린은 곤충을 잡으러 갔지요.
에벌린이 자랐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들은 안전하게 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에벌린은 곤충을 찾아 세계 곳곳으로 탐험을 떠났어요.
그리고 수많은 곤충 표본을 남기고, 새로운 곤충도 찾아냈지요.
사족>> 아이들은 에벌린이 곤충학자로 걸었던 여정의 거침보다 그녀가 보여준 곤충들의 아름다움에 빠져든다. 곤충이 어디서 왔는가 보다는 그림이 말하는 화려함 앞에 압도된다. 아마도 에벌린은 자신보다 삽화에 그려진 탐험에서 만난 곤충들의 모습을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 할 것이다. 그래서 이야기꾼보다 초록빛으로 그려낸 삽화가 야스민에게 더 눈이 가는 이유일지 모르겠다.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과학 > 2. 동물의 생활 2학년 1학기 국어 >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3학년 1학기 국어 > 5.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3학년 도덕 >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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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곤충이라면 어디든 달려간 곤충학자 에벌린 치즈맨의 실제 이야기. 에벌린은 수많은 곤충 표본을 남기고, 새로운 곤충도 찾아냈다.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의 길을 당당히 간 여성 곤충학자 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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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yn the Adventurous Entomologist: The True Story of a World-Traveling Bug Hunter: Evans, Christine, Imamura, Yasmin: 9781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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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벌린 치즈맨에 관한 소개. 출처: 네셔널 히스토리 뮤지움
Lucy Evelyn Cheesman: the woman who walked
Whether liaising with cannibals or escaping giant spider webs, Cheesman took the challenges of perilous fieldwork - and patriarchal views - in her stride.
www.nhm.ac.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