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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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감살롱]MK의 재입국은 TCK의 이동성으로 나타나는 과정세미나 2019. 3. 7. 20:44
"MK 재입국자들이 가진 정보들은 국내에서 성장한 동년배들보다 현저하게 적다는 점 뿐만 아니라 이를 도울 조력자 역시 부족하다." MK의 재입국은 TCK의 이동성으로 나타나는 과정이며, 모국 문화로 인한 역문화 충격과 재적응을 ‘정체성’에서 찾고 있다. …언어적응 과정, 교육환경, 친구관계, 문화 이동의 횟수, 부모 의 추방 경험, 가족의 건강 문제 …외상 경험의 반복은 그들을 ‘감춰진 이민자’(Hidden immigrants)로 살게 만든다. 기존의 진로, 진학 지도와는 다르게 이들의 미래를 함께 풀어갈 방법과 존재가 필요하다. 출처. 한국MK에 관한 한국 내 연구 동향과 고찰/ 방준범/신학저널 vol. 3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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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감살롱]선교사자녀 연구 주제와 흐름을 살펴보면...세미나 2019. 2. 28. 21:22
선교사자녀 연구 주제와 흐름을 살펴보자면...주제별로 교육, 선교 심리 상담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교육과 심리상담은 증가했지만 선교는 줄어든 모양새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초기 연구가 개론적이었다면 점차 전문화되었고, 선교적 측면에서의 접근도 정체되었거나 줄어들었습니다. 교육 영역에서 보면 홈스쿨 관련 글이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다뤄지는 주제지만 그 연구 내용에서는 큰 진전이 없고, 실용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선교적 측면에서는 교육자들의 선교적 접근과 MK 재입국과 연관된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MK사역의 접근에 거시적인 측면은 점차 힘을 잃고 있습니다. 심리상담 영역에서는 TCK/MK 정체성 논의 중심으로 선교적, 교육적 상담 차원으로 접근하는 발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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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K에 관한 국내 연구 동향과 고찰”-1 한국 MK 연구 대상 분석연구소 2018. 7. 21. 21:44
많은 연구들이 학령기의 선교사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0%의 연구가 학령기에 집중한 것은 한국 선교의 시기적인 부분과 관련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연구에서 언급했듯이 대학생과 성인연구가 2000년대 중반부터 등장했는데, 선교사들의 파송 시기와 인원과 관련되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선교사들의 수가 90년대를 지나면서 급증했습니다. 김한성 교수는 ‘선교의 도약기’로 이를 정의합니다. 그리고 초교파 국제 선교단체 파송 선교사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시기로 분석합니다. 이런 배경에서 서구 선교기관들은 비서구 선교사자녀들의 급증을 몸소 경험했고, 그에 따른 도전을 직면하게 되어 한국선교사자녀에 대한 논의와 대책을 요청합니다. 그 결과 1993년에 한국 선교사자녀 교육 컨설테이션이 있었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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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TCK 간단리뷰01. Third Culture Kids(TCK) 3차 개정판은 TCK의 특징에 어떤 변화를 다루고 있나?연구소 2018. 7. 17. 12:48
얼마전 "제 3문화 아이들"로 번역된 "Third Culture Kids"가 2017년 개정판을 내었습니다. 이 책은 해외에 세워진 국제학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학생들이 모국으로 돌아가는 과정들을 지원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초판은 1999년에 출간되었는데, TCK에 대한 개념이 대중화(?)된 계기로 볼 수 있겠죠. 그 이전에는 데이브와 루스의 강연에서 나눠준 노트와 기고문, 그리고 단체들의 프로그램들이 TCK를 설명했습니다.(개정 부분은 간단하게 아래에서 다루었습니다.)개정판에 대한 소식을 꽤 들었지만 작년에 한국 MK Summit에서 처음 실물을 봤습니다. (물론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어원서라서요.) 다만 궁금함은 있었는데 얼마전 아는 선생님께서 툭 던져주셔서 궁금함에 못이겨 열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