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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외국민자녀, 길을 찾다” 네팔, 인도편 보고서ICTRC_letters 2017. 3. 10. 13:32
문화오감센터의 프로젝트 1을 발동합니다. 오랫동안 생각만 해왔던 일이 실제로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오감센터를 생각했을 때, 오고 가는 이들의 발걸음이 경쾌하고 가벼운 공항에서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기대감 대신 두려움을 가진 기름처럼 분리된 점들의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 돌아올 일정이 있는 이들과 달리 이 땅에 머문 자신의 또래가 고민하지 않는 고민을 안고 낯선 땅에서 생존해야 할 이들의 존재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정체성’을 한 번쯤 짚어주고, 미래의 자신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낯선 자신의 모습 대신, 보편적인 세상 속의 낯익은 존재를 발견하는 시간을 꾸며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첫 발자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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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외국민자녀, 길을 찾다" 그 첫 시작을 알리며.세미나 2017. 2. 6. 23:41
문화 오감 센터가 네팔과 인도를 갑니다.꺄아...! 현지에서 한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과 두 곳의 국제학교에 있는 한국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2017 재외국민자녀, 길을 찾다” 대학진학이라는 과제에서 좀 더 큰 그림,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함께 이야기하게 됩니다.신자유주의와 가난, 개인의 고립과 생존, 그리고 다양성의 차별이라는 도전 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걷게 될 길이 무엇인지를 낯선 거리를 좁혀가며 다루려 합니다. 문화를 넘나드는 생활의 경험은 세계의 국경선이 자본에 의해 약화되고, 기존의 기득권이 만들어낸 강화되는 집단성을 넘나들어야 생존하는 시대에서 해외의 생활 경험은 강점으로 이해하고 있지요. 근대 사회에서 빠르게 해체되고 다양성의 사회 구조로 전환된 오늘의 시간에서 The Th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