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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오감센터는 낯선 문화로의 출발과 정착, 그리고 돌아오는 여정을 응원하고, 
동북아시아 내 다양한 문화적 경계선을 평화의 모자이크로 수 놓으며, 
서로 동등함 속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그 날을 꿈꾸는 광장입니다. 1. 문화 이동/정착의 연구와 번역 2. 이동자/가족을 위한 출국전, 재입국 오리엔테이션 3. 이동자 자녀들의 진로 상담 4. 다문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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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문화오감레터22호] 코소보에서 함께 찾아가는 우리의 길
ICTRC_letters 2025.02.20 00:37

2024 “코소보에서 길을 찾다”는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행정적 변화를 겪었습니다. 참석자들의 사정에 따라 프로그램과 일정이 조정되었으며, 예상보다 많은 중등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항공편 취소와 변경이 반복되면서 여러 차례 재예약을 해야 했고, 이러한 과정이 시작 전부터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발칸반도는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지역입니다.특히 코소보는 세르비아계와 알바니아계가 각각 민족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여기며, 깊은 갈등이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같은 민족이라 주장하는 알바니아와 코소보 알바니아 사이에서도 긴장이 형성된 기묘한 동거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코소보의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

문화오감연구소 뉴스레터

책 읽어주는 아빠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곤충이라면 어디든 달려간 곤충학자 에벌린”
책읽어주는아빠 2023.01.14 16:28

전쟁이 벌어지면 남성이 전쟁터로 나간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는 여성이 자리하게 된다. 지난 세기 동안 거대한 두 번의 전쟁을 거치면서 여성은 가정 안에서 아이를 키우는 위치에서 사회의 다양한 자리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사회는 교육을 통해서 성별과 상관없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은 남성보다 낮은 사회적 지위에 대하여 지금도 저항하고 있다. 에벌린 치즈맨은 20세기 초에 곤충학자가 되어 당시 시대를 지배하던 생각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책은 에벌린의 이야기, 특히 곤충학자로의 여정을 중심으로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다. 에벌린은 어려서부터 수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당시 여성이 수의사가 될 수 없어서 간호사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1차 대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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