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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오감레터22호] 코소보에서 함께 찾아가는 우리의 길ICTRC_letters 2025. 2. 20. 00:37
2024 “코소보에서 길을 찾다”는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행정적 변화를 겪었습니다. 참석자들의 사정에 따라 프로그램과 일정이 조정되었으며, 예상보다 많은 중등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항공편 취소와 변경이 반복되면서 여러 차례 재예약을 해야 했고, 이러한 과정이 시작 전부터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발칸반도는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지역입니다.특히 코소보는 세르비아계와 알바니아계가 각각 민족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여기며, 깊은 갈등이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같은 민족이라 주장하는 알바니아와 코소보 알바니아 사이에서도 긴장이 형성된 기묘한 동거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코소보의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3명의 MK들과 저희 두 자녀는 혓바늘이 날 정도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길을 찾다”의 가장 큰 목표는 선교사 자녀들과 저희 아이들 사이의 친밀한 관계와 지속적인 연결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는 세계 속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것, 그리고 인종적으로 확연히 구별되는 환경에서 그 외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비슷한 외모와 동일한 언어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긴장감 없이 놀 수 있는 시간은 곧 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와 아내가 선교사님들과 교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이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잠깐의 놀이 시간이야말로 현장에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저널을 시작해 봅니다.
[문화오감레터22호] 가족은 날마다 변한다. 준비에서 만난 낯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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