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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CF 탄자니아 학습캠프와 함께 가기
    ICTRC_letters 2017. 11. 23. 01:53

    “문화오감센터는 선교사 자녀들의 사역을 지원합니다.” 

     문화오감센터가 달려온 길은 세계 각지에서 흩어져있는 선교사자녀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탄자니아 캠프를 갑자기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은 문화오감센터의 시작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TCF 탄자니아 선교사자녀 학습 캠프 지원

     한국기독교사회(TCF)에서 해외 선교사 자녀들이 있는 지역에 교육 지원을 나간 지 14년이 되었습니다. TCF가 처음 학습캠프를 지원할 때, 저와 제 아내도 함께하여 2주간 중앙아시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시작하였고, 올해 2번째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캠프를 지원한 교사들에게 필요한 MK 이해와 여러 정황에 필요한 교육을 담당했습니다. 이번 학습 캠프도 그렇게 지원하는 가운데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은 우리에게 그 자체로도 충격이었지만, 그 여파도 매우 컸습니다. 특별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능은 연기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의 대학 입학에 필요한 절차들도 일정을 미루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국 상황에서 당연한 결정이었지만, 탄자니아 학습캠프를 준비하는 선생님 가운데 담당 학교에서 진로진학 담당업무를 맡은 선생님 역시 이런 영향을 받게 되어 참석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학생진로와 부모교육을 지원하던 저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현지의 필요를 생각하고 이번 캠프에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내의 격려도 큰 영향이 되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하는 ‘문화오감센터’ 동역자분들께 소식지를 대신하여 갑작스레 연락드림은 이번 여행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캠프의 정보와 기도 제목, 도움의 내용은 다음 장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손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7년의 끝자락에서 계속되는 관심에 더한 관심을 부탁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이 듭니다만 또 한편에서 요청되는 도움의 손길 또한 거절할 수 없어 여러분께 함께 짐을 나눠봅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도움을 청할 귀한 공동체가 있어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나마 전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샬롬!



    일정: 2017. 12. 29 ~ 2018. 1. 13. (문화오감센터는 일정 가운데 2017. 12. 29.- 1. 10 함께 할 예정) 

    주최: 한국기독교사회 TCF


    기도제목

    1. 이번 지진으로 참석이 힘들어진 교사의 일정을 도와주셔서 대학진학관련 업무들을 순적하게 처리하고 학생들의 필요를 잘 돕고, 캠프에 참석할 수 있도록
    2. 갑작스런 참석이 결정된 방준범 목사가 캠프 팀 교사들과 좋은 팀웍을 이루고 선을 이룰 수 있도록
    3. 22명의 아이들의 교육적 필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상태와 영적인 부분을 보듬고 격려할 수 있도록
    4. 팀 전체의 안전과 현지에서의 보안을 위해서
    5. 입국 과정이 매우 불편한데, 순적하게 필요한 물품을 반입할 수 있도록(현지 세관 통과를 위해서)
    6. 캠프에 필요한 재정들을 한국에서 잘 모금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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