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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중 언어의 혜택 너머에 있는 씁쓸한 다툼(1)TCK뉴스 2016. 3. 29. 17:41
수십 년 동안, 일부 심리학자들은 이중언어 사용이 정신 제어(관리)에 보다 더 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의 작품은 지금 의문시되고 있다.
코메디언 에디 이저드(Eddie Izzard)는 어떻게 영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1 “하나의 머리 속에서 두 개의 언어? 오 맙소사. 어느 누구도 그 속도로 살 수 없어. 너는 불가능을 말하고 있는거야!” 이 풍자는 심각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만약 자녀들이 두개의 언어가 그들의 머리 주변에서 덜거덕거리는 상황에서 성장했다면, 1890년 한 교수가 썼던 것처럼 "지적, 영적인 성장이 두 배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반토막나는” 것처럼 믿었습니다. 아이들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었을거라는 거죠. 또 1926년에 또 다른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죠.. “집에서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은 정신 지체자들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2<에디이저트 출처: 유튜브>
한세기가 지나면서 상황은 다르게 전개되었습니다. 1960년대 이후로 이중언어 사용은 많은 장점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연구들이 등장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이 말할 수 있다는 아주 명백한 혜택말고도 말이죠. 이는 또한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을 증진시켜줍니다. 3이중언어자는 이런 기술들로 많은 경험들을 갖습니다. 요크 대학에서 이 분야를 이끄는 연구자 중 한 사람인 엘렌 바이알레이스톡(Ellen Bialystok)은 “이중언어적 생각은 항상 대립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입밖으로 나오는 말을 보자면, 선택은 대상언어를 목표로 선택됩니다. 그래서 일관되게 선택할 필요가 있는거죠.” 그녀는 이런 일정한 경험들이 뇌에 기록되고, 실행기능에 포함된 영역들을 강화시킨다고 말합니다.<엘렌 바이알레이스톡 출처:IFNY>이것은 직관적이면서도 난해한 문제입니다. 이중언어 사용의 혜택은 언어영역을 넘어서 우리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사용되는 기술들로 확장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관점은 과학자들의 큰 커뮤니티나 기획된 책과 잡지, 그리고 옹호 단체들를 통해 알려지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미취학 아동들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행기능에 있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것의 헤톅들을 보여주는 많은 연구들을 근거로 합니다. 하지만 이런 근거들에 대하여 연약한 기초들 위에 세워진 카드의 집들이라고 말하는 심리학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센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심리학자이며 가장 두드러진 비평가인 케네스 팝(Kenneth Paap)에 따르면 이중언어는 실행기능에 있어 그 혜택/장점들이 "매우 상세하면서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들에 한해서 나타나는 것이거나 존재하지 않는”것이라고 합니다.지난 30년 동안 언어 심리학을 연구해왔던 팝은 2009년부터 이중언어 사용(Bilingualism)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사이먼 테스크에 참여한 바이알레이스톡의 2004년 논문에 포함된 몇몇 중요한 실험들을 다시 실험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실험에는 참여자들이 스크린에 떠오르는 색깔이 있는 물건들에 대한 반응을 두 키로 누르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른쪽 키는 빨간 물건을, 왼쪽 키는 녹색 물건을 누르는 거죠. 사람들은 보다 빠르게 반응합니다. 만약 이 키들과 물건들의 관계가 일치하면(스크린의 오른쪽에 나타난 빨간 물건과 같은 경우) 그렇지 않은 상황(왼쪽의 빨간 물건)보다 더 빠르게 반응합니다. 그러나 바이알레이스톡은 인도 출신의 20명의 타밀어-영어 이중언어자들이 캐나다 출신의 영어만 말할 수 있는 20명보다 이 임상실험에서 좀 더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그건 정말 흥미로운 발견이었어요. 또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는 것이 쉬워질거라 생각했죠.”라고 팝은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디서도 그것과 똑같은 결과를 만들 수 없었어요.” 이런 어려움을 수년간 보내고나서 2013년도에 그가 진행했던 세 가지 연구, 280명의 지역 대학생들, 사이몬 테스크를 포함한 네 번의 정신 제어 실험들, 그리고 이중언어 혜택의 흔적 없음에 대한 보고서를 출간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둑을 무너뜨린 행위”라고 표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부정적인 결과들을 제출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가사들이 출간되었어요."
인지, 뇌, 그리고 언어를 다루는 바스크 센터의 인지 신경과학자인 존 안도니 두나바이티아는 그들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360명, 504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두 개의 큰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그 실험에서 집과 학교에서 바스크어와 스페인어를 배우는 바스크 아이들이 스페인어만을 하는 아이들보다 정신 제어(mental control)를 하는데 더 낫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다중언어 사회 속에서 일하는 다중언어를 구사하는 연구자입니다. 저는 이중언어자이기 때문에 얻는 장점이 정말 좋아요. 그러나 과학은 그런거예요. 우리는 대학에서 젋은 성인, 아이들, 노인들을 대상으로 여러 번 (2004년 바이알레이스톡이 발표했던) 연구들을 반복했지만 (이중언어자가 더 혜택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들을 찾을 수 없었어요. 그것은 우리들 중 다수가 믿고 싶었던 가설인거죠."전통적인 교과서의 결과들을 복재하는데 어렵다는 "재현성 위기”를 심리학 전반의 비슷한 논쟁에서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론들을 지지하는 증거들로 해마다 채워져가는 고전적 심리 현상은 갑자기 한 순간에 허상이 되어버리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원인들은 다양한데, 저널들의 경우 긍정적인 것, 부정적인 것보다 주목받는 논문, 정 반대의 것들에 대해선 좀 더 수용적인 경향이 있습니다.조용히 임상적으로 벗겨내는 스타일의 최근 리뷰들에서 팝(Paap)은 이런 문제들의 상당수가 이중언어의 혜택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발생한다고 주장합니다. “추진력이 약한 작은 단위의 연구들이 우후죽순처럼 진행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긍정의그 문제는 선입견의 확증 또는 오직 그 작업만을 연구하여 발표하려는 동기부여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잘못된 긍정(false positive)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이죠.” (그는 사회적 또는 개인적 인자들이 아니라 명백하게 많이 드러난 인지적이라 소문난 혜택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 강조했다.)예를 들어, 연구자들 가운데 한 그룹이 과학 연구에서 발표된 이중언어론에 대한 104개의 초록들을 분석했습니다. 그들은 그 초록에서 실행기능의 장점을 발견했다는 것이 68%였고,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것이 29%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 출판에서 보여준 경향성으로 볼때, 전반적으로 과학과 심리학에서 나타난 공통적인 것은 실험상의 결과가 실제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렇지만 팝은 출판된 증거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는 이중언어의 혜택이 실행기능의 6가지 실험 가운데 오직 한 가지만 드러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30명 미만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작은 연구에서는 더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반대로 100명이나 그 이상의 참가자들이 있는 거대한 연구에서는 항상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많은 연구들은 단일언어자와 비교 대상인 이중언어자들이 그들이 말할 수 있는 언어의 수보다 더 많은 변수(국가, 교육 레벨, 사회적 배경, 이민 상황, 문화적 특징을 포함하여)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복잡한 요인들”중 어느 것도 왜 이중언어자가 때때로 정신제어와 집중 테스트에 있어서 더 나은 결과가 나오는지 , 그리고 그들에 대한 만족할만한 설명이 연구들 속에서 적게 나타나는지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팝은 그 문제에 있서 이들 테스트들이 실제로 측정하는 것이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2013년 그의 연구에서 보면, 그는 그의 자원봉사자들을 실행기술을 연구하는데 자주 사용되는 네 가지 테스트에 참여시켰습니다. 각 테스트들의 결과가 똑같은 인지기술을 측정했다면 서로 상관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험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몇몇의 경우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이는 우리들중 다수가 믿고 싶어했던 가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더이상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이중언어론과 같이 당신을 복잡하게 만드는 무언가의 각양 각색의 결과들, 환경과 전체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기대하게 됩니다."팝의 리뷰는 다른 과학자들로부터 21개의 논평이 달렸고, 그 중 15가지는 그의 의견에 지지하는 글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 델하우지 대학의 레이몬트 클라인이 쓴 논평은 주목할만 합니다. 그는 비알레이스토크의 주목할만한 2004 논문의 공동 저자였습니다. “대부분 그 결과들의 일부가 큰 것 때문에 제가 놀랐던 그 결과들이 보여주는 양상이 항상 그랬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결과들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선 묻지 않았죠."그는 지난 7년동안 축적한 연구를 리뷰한 맷 힐체이(Matt Hilchey)를 격려했을 때, 2011년까지 이중언어이론에 대한 장점을 긍정적으로 기술했습니다. “저는 그가 조금 당황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저를 위해 보고서를 작성했었고, 저는 그렇게 많은 부정적인 증거들이 있을꺼란 생각을 하지 않았거든요.” 힐체이의 리뷰는 작은 연구들, 약한 증거, 당황스러운 요인들을 의미하는 팝의 결과처럼 동일한 문제들을 강조했고, 동일한 결론에 이르렀습니다.팝의 논문에 대한 다른 보고서에서도 그것들이 없다는 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대부분 사람들은 그것이 아주 명백히 나쁘게 진행되었다고 대답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에딘버러 대학에서 반박문을 쓴 몇 안되는 한사람인 토마스 박은 대답했습니다.바이알레이스톡은 인터뷰에서 그의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판 바이어스의 관리는 “완전히 넌센스”라고 말합니다. “모든 연구실에서 나오는 모든 연구가 출판권을 갖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것들는 아닌가요? 또는 적절한 정보를 감추는 것은요? 저는 이것들이 절대로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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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The Bitter Fight Over the Benefits of Bilingualism
출처: Atlantic. http://www.theatlantic.com/world/ 201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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