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것이 얼마나 당신을 똑똑하게 만들까?

타문화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 사람에 비하여 융통성있고, 창의적이며, 통합적인 사고를 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외국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어떻게 당신을 바꾸게 될까?  물론 당신이 귀국할 때, 기억이 담긴 사진 앨범들과 현지의 기념품들을 많이 들고 올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문화 속에서 좀 더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 능력을 가지고 보냈던 경험들을 얻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문적인 영역에서 보자면, 보다 성공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들은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일한 경험들이 미치는 영향력들을 조사한 보고서들의 핵심적인 결론이다.

 그 한 사례로 INSEAD(프랑스 최고의 MBA)의 조직행동론 부교수인 윌리암 매덕스(William Maddux)는 그의 연구를 통해서 국제 MBA 프로그램에 등록했던 학생들 사이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발견했다. 그는 그 학생들의 “다문화적 결합”(multicultural engagement, 새로운 문화에 대해 배웠고, 수용했던 부분들)이 어떻게 그들의 생각하는 것들을 “통전적 복합체”가 되게하는지를 예측했다고 보았다. 외국 문화에 열려있고 수용적인 학생들이 서로 다른 의견들 사이에서 연결점들을 찾아내는 데 좀 더 탁월했기 때문이다. 그 학생들의 다문화적 결합은 이 연구가 종료한 이후 그들이 받았던 취업 기회들 또한 예견했다.매덕스는 “국제적 경험을 가졌거나 하나 이상의 국가 정체성을 지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문제 대처 능력에 있어 탁월하고, 창의적이었다. 이런 국제적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고, 생산하고, 증진시키는 일에 좀 더 적합하다.”고 말한다.

 싱가포르 경영대학 부교수인 안젤라 레웅(Angela Leung)은 국외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영향력을 연구했다(그리고, 위의 결론에 도달한 연구자다). 그녀의 연구에서는 다른 문화를 더 많이 경험한 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여러 제안들 속에서 기대치 않은 연결점을 만드는 일에 있어 좀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덕스같이 레웅은 해외에서 생활하는 잇점은 그들 스스로 현지 문화를 기꺼이 수용하는 이들을 출현시킨다는 점이다. “다문화 경험으로부터 우연히 발생한 창조적인 축복들은 그들 스스로 낯선 외국 문화들에게 마음을 지속적으로 개방하도록 한다.” 이같은 개방성은 다의성과 열린 결말들에 대한 관용과 분명한 응답과 해결점이 부족한 부분들까지도 담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나라에서 공부를 하거나 일하는 길을 선택한 사람들은 이미 창의적 사고자로, 통합자에 가까운 사람들인건 아닐까?  플로리다 대학의 교육심리학 부교수인 데이빗 테리얼트(David Therriault)는 이런 가능성을 예측했다. 그와 공동저자들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 대학원생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서 실험했다. 한 그룹은 해외에서 공부했던 학생들, 또 다른 그룹은 해외에서 공부할 계획을 세웠던 (그러나 가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경험도 없고, 계획도 없었던 학생들이었다. 그 연구에서 해외에서 공부했던 이들은 다른 두 그룹에 비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에서 뛰어났다.

 (결론적으로) 만일 다른 문화들로부터 배우고,수용할 의지가 있다면, 그 문화 속에서 공부하고 일하는 것은 우리를 보다 융통성있고, 창의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사고자로 만들 것이다. 윌리엄 배덕스가 쓴 글의 제목처럼 제안한다. “로마에서는 로마사람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를 배워라."

저자. 애니머피. "Brilliant: The Science of How We Get Smarter" 저자

출처. http://time.com/79937/how-studying-or-working-abroad-makes-you-smarter/

번역: 방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