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은 코소보에서 “해외에서 자녀양육과 진로 공동체 세우미” 두번째 투어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튀르키예 여정에서 있었던 여운이 채 가시기 전, 두 번째 여행지로 코소보가 결정된 건 그리 놀랍지 않았습니다. 사실 첫번째 투어를 잠정적으로 고려했던 곳이 바로 코소보였기 때문이었죠. 코소보에는 젊은 몇 가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교육 지원을 여러 각도로 고려했었는데, 이제서야 ‘진로와 양육’이라는 주제로 문화오감센터가 찾아갑니다. 이 만남 이후로 선교사님들의 사역이 순적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자녀의 교육과 양육에 필요한 도움을 다각도로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여행은 문화오감센터만이 아니라 GMP 보냄교사 선교사님, 대구 동부 교회의 선교 간사님께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진로 뿐만 아니라, 전통놀이, 과학실험에 더하여, 수학과 한국어, 한국역사와 다양한 활동들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 방식 등의 세세한 것들을 고민하면서 함께 만들어 가는 여정이지만, 참여하는 각자의 바램과 역할 속에서 현지 교육 지원을 목표를 채워가는 새로운 경험이 될 거 같습니다. 가는 곳의 거리와 팀의 규모상 예전보다 많은 재정이 필요로 하겠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채워가는 새로운 경험에 문화오감센터가 초대받은 기쁨이 넘칩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디까지 사역을 하게 될지는 주어진 일정에서 조만간 결정하게 될 거지만, 확실한 건 모두가 함께 하면서 즐겁고 보람찬 경험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