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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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영어 학습자들의 독해 전략 비교 연구/곽주영/2008연구소 2017. 8. 16. 14:43
한국 대학생 영어 학습자들의 독해 전략 비교 연구. 곽주영, 총신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과 2008. 2008년 총신대 영어교육과에서 발표된 국내에서 성장한 한국 학생과 해외에서 성장한 한국 학생 사이에서 나타난 독해 전략의 차이에 관련된 논문입니다. 본 논문은 단지 영어를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대한 논의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어떤 교육 환경에 노출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좋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석사 논문이지만 참고할 만한 사항들이 있네요. 일반 논문에서도 이와 비슷한 주제가 있을 거 같은데, 선교사자녀 관련해서 논문을 읽는 상황이라 이것만 올려봅니다. “Carrell(1989)도 독자의 읽기 전략 인지와 읽기 수행 능력과 관계를 연구한 결과 능숙한 독자는 좀 더 배경지식, 글의 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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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다문화, 그리고 선교사자녀 교육 방향성연구소 2017. 7. 15. 22:22
“선교사자녀의 진로”라는 측면을 고민하면서 해법의 실마리를 엿본 것이 “다문화주의”였습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사회의 다양성에 관한 정치 해법이었습니다. 그 실마리를 제공한 것은 유럽 내 모슬렘 이민자들을 향한 영국, 프랑스, 그리고 독일의 정책을 다룬 정마태 선교사님의 논문이었고, 이어 프랑스의 “상호문화교육”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저에게 다문화 현상을 풀어가는 해법이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었고, 동시에 사회 통합이라는 숙제가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유럽연합의 통합과정과 관세 철폐, 경제 동맹, 그리고 최종적으로 유로화로 귀결된 경제 통합이라는 일종의 연대 장치들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통합을 위한 일련의 정책들은 다양성의 연대라는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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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외국민자녀, 길을 찾다” 네팔, 인도편 보고서ICTRC_letters 2017. 3. 10. 13:32
문화오감센터의 프로젝트 1을 발동합니다. 오랫동안 생각만 해왔던 일이 실제로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오감센터를 생각했을 때, 오고 가는 이들의 발걸음이 경쾌하고 가벼운 공항에서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기대감 대신 두려움을 가진 기름처럼 분리된 점들의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 돌아올 일정이 있는 이들과 달리 이 땅에 머문 자신의 또래가 고민하지 않는 고민을 안고 낯선 땅에서 생존해야 할 이들의 존재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정체성’을 한 번쯤 짚어주고, 미래의 자신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낯선 자신의 모습 대신, 보편적인 세상 속의 낯익은 존재를 발견하는 시간을 꾸며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첫 발자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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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화오감센터 프로젝트 "제외국민자녀, 길을 찾다" 2차보고. 인도편세미나 2017. 3. 2. 22:39
비행기를 놓쳐 델리에서 코임바토르로 가는 일정이 하루 늦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 속에서 델리에 위치한 MK학교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좀 더 학교의 사정과 현지 사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지만 델리의 MK학교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 교사 수급과 재정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확실한 거 같습니다. 앞으로 KISC와 헤브론스쿨로 이어지는 일정에 포함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놓친 비행기 편을 대신할 다른 노선 비행기표를 구매하고, 하이데라바드를 거쳐 다음날 아침 일찍, 코임바토르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산길을 올라 해발 2300m에 위치한 우띠에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2년만에 방문한 곳이지만 여러 곳들이 마치 어제처럼 선명하게 다가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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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외국민자녀, 길을 찾다" 그 첫 시작을 알리며.세미나 2017. 2. 6. 23:41
문화 오감 센터가 네팔과 인도를 갑니다.꺄아...! 현지에서 한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과 두 곳의 국제학교에 있는 한국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2017 재외국민자녀, 길을 찾다” 대학진학이라는 과제에서 좀 더 큰 그림,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함께 이야기하게 됩니다.신자유주의와 가난, 개인의 고립과 생존, 그리고 다양성의 차별이라는 도전 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걷게 될 길이 무엇인지를 낯선 거리를 좁혀가며 다루려 합니다. 문화를 넘나드는 생활의 경험은 세계의 국경선이 자본에 의해 약화되고, 기존의 기득권이 만들어낸 강화되는 집단성을 넘나들어야 생존하는 시대에서 해외의 생활 경험은 강점으로 이해하고 있지요. 근대 사회에서 빠르게 해체되고 다양성의 사회 구조로 전환된 오늘의 시간에서 The Th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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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에 대한 영상 모음(updating)TCK뉴스 2016. 3. 23. 01:07
이중언어 두뇌의 축복: 한글자막지원http://ed.ted.com/lessons/how-speaking-multiple-languages-benefits-the-brain-mia-nacamulli#watch SBS 다큐, 우리들의 행복 일기 중 한 장면. 한국 다문화 사회 속에서 이중언어 교육의 현실과 대안 2009. 10. 4. 방영영상보기(무료, 로그인필요) http://vod.sbs.co.kr/sw13/vod/player/vod_player.jsp?vodid=V0000339266&order=DESC&cPage=1&filename=cu0389f0004300&mode=bill 유튜브에서 이중언어를 검색하면 재미있는 상황을 묘사한 것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자, 이중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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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중언어자의 놀라운 사회적 기술TCK뉴스 2016. 3. 22. 22:49
요점: 이중언어를 하는 그 자체보다 다중언어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 장점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 이상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새로운 경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최근 몇 년 동안, 심리학 연구진들은 이중언어의 명확하지는 않지만, 장점일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예를 들면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필요한 활동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필수적인 관리기능(excutive function)이 개선된 것과 같은 분명한 인지적 축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두 개의 새로운 연구들은 다중언어에 노출된 것이 단지 아이들의 인지 기술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능력들이 향상된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발달 심리학 실험실에서 진행된-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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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것이 얼마나 당신을 똑똑하게 만들까?TCK뉴스 2015. 7. 17. 22:24
타문화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 사람에 비하여 융통성있고, 창의적이며, 통합적인 사고를 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외국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어떻게 당신을 바꾸게 될까? 물론 당신이 귀국할 때, 기억이 담긴 사진 앨범들과 현지의 기념품들을 많이 들고 올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문화 속에서 좀 더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 능력을 가지고 보냈던 경험들을 얻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문적인 영역에서 보자면, 보다 성공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들은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일한 경험들이 미치는 영향력들을 조사한 보고서들의 핵심적인 결론이다. 그 한 사례로 INSEAD(프랑스 최고의 MBA)의 조직행동론 부교수인 윌리암 매덕스(William Maddux)는 그의 연구를 통해서 ..